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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통 시장’ 자임 박남춘 당선인, ‘인천시 소통 시스템 구축’ 구상은?
인천 / 정치행정 김희원 (bkh1121@ifm.kr) 작성일 : 2018-06-21, 수정일 : 2018-06-21
[ 경인방송 = 김희원 기자 ]

(앵커)

다음달 1일 임기가 시작되는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은 시민과 소통하는 ‘소통 시장’이 되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내비치고 있습니다.


어제(20일) 인천시와의 업무협의 자리에서는 “시민들에게 반응하지 않는 시정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면서 지금까지 인천시가 어떤 방법으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는지 보고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습니다.


박 당선인이 구상하고 있는 ‘소통 시장’의 실현 방안에 대해, 김희원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이 시장 당선 후 유독 강조하고 있는 것은 바로 ‘시민과의 소통’입니다.


박 당선인은 최근 기자간담회 등 공식석상에서 ‘소통 체계 구축’ 의지를 강하게 피력하고 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 당선인]

“시민과 소통할 것입니다. 지금 제일 고민하는 것은 시민들의 작은 애로까지도 어떻게 하면 다 시와 시장이 다 알 수 있을까. 이 체계를 어떻게 구축할 수 있을까입니다”


박 당선인의 인수위원회는 현재 ‘시민들 속으로 들어가는 시장’을 목표로 세우고, 당선인 비서실 소속으로 미디어팀을 꾸려 소통 체계 구축 방안에 대해 검토하고 있습니다.


인수위는 현재 인천시 브랜드담당관실 소속 뉴미디어팀 공무원을 통해 인천시의 소통 시스템 현황을 파악하고 있습니다.


인수위는 인천시의 새로운 소통 체계 구축을 위해 청와대 홈페이지 국민소통광장 코너의 국민청원 게시판과 서울시의 시민소통실 확대 운영 사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박 당선인은 향후 주요 정책 결정 과정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구상을 세워놓고 있습니다.


또 소통담당관의 역할을 강화해 시민과의 소통을 활성화할 계획입니다.


인수위는 다음주초까지 인천시의 현황을 면밀히 검토한 후 소통 방안에 대한 논의를 구체화시킬 예정입니다.


경인방송 김희원입니다.



김희원 bkh1121@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