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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어난 강물<사진=연합뉴스>

경기 대부분 지역 호우주의보 해제…내일까지 최고 100mm 이상 비 더 내려

[경인방송=한준석 기자]

(앵커)

주말 내내 내리던 비가 소강상태를 보이면서 경기도 전역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는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 모두 해체됐습니다.

하지만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면서 경기지역에는 오늘 밤까지 50~10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돼 관계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습니다.

경기도의 비 소식 현장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한준석 기자 전해주시죠.

(기자)

네, 기상청은 오늘 오전 7시를 기해 안산, 화성, 평택 등 7개시를 제외한 24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체했습니다.

현재 경기도 전역에는 시간당 평균 3~5mm 약한 비만 내리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 6시까지 도내 누적 강우량은 평균 103.6mm로 집계됐으며 화성이 147.5mm 가장 많았습니다.

장대비가 지속되면서 일부 주택과 상가 등에서 침수 피해가 있었지만 다행이 인명 피해 신고는 아직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장마전선이 중부지방에 머물러 있는 데다 태풍 쁘라삐룬까지 북상하고 있어 경기지역에는 모레까지 100∼250mm 비가 올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기상청은 지반이 많이 약해져 있는 만큼 산사태나 축대 붕괴 등 비 피해가 없도록 철저히 대비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함에 따라 어제부터 임기를 시작한 지방자치단체장들은 초긴장 상태로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했습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오늘로 예정된 취임식도 생략한 채 어제 재난비상대책회의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이 지사는 관련 부서들로부터 호우 상황과 태풍 예상진로 등을 보고받은 뒤 “한 명이라도 재난피해를 보지 않도록 하는 것이 우리 공직자들의 의무”라며 “재난에 잘 대처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도는 기상상황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재해취약지역을 집중 관리하는 한편 황강댐 기습 방류에 대비해 연천군 필승교 수위 상승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또 급경사지 등 인명피해 우려지역과 저지대 배수펌프장 등 방재시설에 대한 현장 예찰활동을 강화해 혹시 모를 피해에 대비할 계획입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hj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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