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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전경 <사진=연합뉴스>

인천시의회, 민주당 ‘윤리위원장’ 野에 주고 ‘독식’ 비판 모면 시도…그러나 “쉽지 않네”

[경인방송=김희원 기자]

(앵커)
오늘(3일) 제8대 인천시의회의 6개 상임위원장 선출 결과 더불어민주당이 모든 상임위원장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내일 선출 예정인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도 민주당이 맡을 예정이어서, 소수 야당에 대한 배려가 부족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이런 비판을 피하기 위해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야당에게 맡길 예정이었으나 이마저도 뜻대로 풀리지 않고 있습니다.

김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6·13지방선거 승리로 인천시의회 37석 가운데 34석을 차지한 더불어민주당은 6개 상임위원장 자리도 모두 차지했습니다.

내일 선출할 예정인 예산결산특별위 위원장도 민주당 이오상(남동구제1) 의원이 내정된 상태입니다.

이 때문에 민주당은 인천시의회 상임위원장직과 특위위원장직까지 모두 독식한다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윤리특위 위원장직은 야당에게 맡길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첫 제안 대상자인 자유한국당 윤재상(강화군) 의원이 거절하면서 문제가 복잡해졌습니다.

당초 제2부의장직을 원했던 윤재상 의원은 소수정당의 한계로 뜻을 이루지 못하자 대신 예결특위 위원장을 희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민주당이 거절하고 내년에 검토해보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윤 의원은 현재 예결특위 제1부위원장을 요청한 상태입니다.

그러자 민주당은 이번에는 정의당 조선희(비례대표) 의원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교육위원회 제1부위원장으로 결정된 조선희 의원은 예결위원도 희망하고 있는데, 상임위에 충실하고 싶다는 이유로 제안을 거절했습니다.

이에 고민이 깊어진 민주당은 이용범 의장(계양구제3)이 책임을 지고 다시 조율 과정을 거치고 있습니다.

현재 각 상임위에서 민경서(남구제3) 이용선(부평구제3) 김성수(남동구제6) 김종득(계양구제2) 의원 등을 추천한 상태입니다.

이용범 의장은 조선희 의원을 다시 설득해보거나 박정숙 자유한국당(비례대표) 의원에게 제안할 예정입니다.

만약 야당 의원들이 모두 제안을 거절한다면 윤리특위 위원장직까지 결국 민주당이 맡게 됩니다.

경인방송 김희원입니다.

bkh1121@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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