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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2018년 첫 추경 7천억 원 내외 예상…어떤 내용 담길까
인천 김희원 (bkh1121@ifm.kr) 작성일 : 2018-07-09, 수정일 : 2018-07-10
[ 경인방송 = 김희원 기자 ]
(앵커)
인천시가 올해 첫 추경경정예산 편성을 위한 준비 작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했습니다.

박남춘 인천시장 취임 이후 처음으로 편성될 추경에는 박 시장의 주요 공약 기조가 반영될 전망입니다.

김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시 관계자는 오늘(9일) 올해 첫 추경이 일반회계 1천500억 원, 특별회계 5천900억 원 정도가 늘어나 (올해 본예산 8조9천336억) 대략 총 7천억 원 내외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습니다.

인천시는 각 부서의 예산 수요를 반영해 곧 최종적으로 추경 규모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인천시는 이번 추경에, 정부 추경에 연계한 일자리대책 지원과 시급을 요하는 주요 사업을 반영할 계획입니다.

특히 박남춘 시장의 공약 가운데 서울지하철 2호선 청라 연장 사업 사전타당성 조사 용역비 등 당장 추경에 반영이 가능한 사업들을 ‘리스트업’할 예정입니다.

또 순풍을 타고 있는 남북관계에 발맞춰 남북교류협력기금 증액도 검토 대상입니다.

인천시는 다음달 10일부터 14일 사이에 예산안을 확정해 의회에 사전 보고할 계획입니다.

이후 다음달 17일 예산안을 의회에 제출하면 8월29일부터 9월18일 사이 예산안이 심의 의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내년 2019년 본예산은 다음달 27일부터 12월19일 사이 편성 추진될 계획입니다.

이오상 인천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인천시가 부채로 인해 힘든 상황이기 때문에 행사성 예산 등 방만한 예산이 없는지 꼼꼼하게 따지겠다”고 밝혔습니다.

경인방송 김희원입니다.

김희원 bkh1121@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