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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관계 순풍, 인천시 ‘자연환경분야’ 남북교류 추진…성과 거둘까

[경인방송=김희원 기자]

(앵커)
4·27 남북정상회담과 6·12 북미정상회담 개최로 인천시의 남북 교류 사업도 탄력을 받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나오고 있습니다.

특히 인천시가 자연환경 분야에서 남북 교류 추진을 계획하고 있어 어떤 성과를 거둘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인천시는 최근 순풍을 타고 있는 남북 관계에 발맞춰 자연환경 분야에 대한 남북 교류 추진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우선 남북을 오가는 생물종을 매개로 북한과의 교류를 추진할 계획입니다.

인천시는 현재까지 멸종위기 종이거나 천연기념물에 해당하는 조류가 467종, 포유류는 1종인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저어새, 두루미, 황새, 물범 등이 인천과 북한 지역을 넘나드는 생물종으로 분류됩니다.

인천시는 송도에 사무소를 둔 국제기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EAAFP)이 올해 12월 중국에서 개최하는 정기총회에서 북한 관계자를 만나 생물종 교류 방안에 대해 논의할 계획입니다.

북한은 올해 4월 이 국제기구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습니다.

인천시는 하반기 내내 북한과의 논의 테이블에 놓을 생물종 현황을 파악하고 구체적 의제를 준비할 예정입니다.

장기적 과제로 인천 철새 서식지와 북한의 문덕 철새보호구역이 자매 서식지로 결연을 맺는다거나 홍보 ‘브로슈어’를 남북 공동으로 제작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또 인천시는 백령 대청 소청 지역 지질이 북한의 황해도 남단 장산곶 지역의 지질과 유사하다고 보고, 대한지질학회를 통해 남북공동 학술 연구를 추진할 계획도 세웠습니다.

현재 추진 중인 백령·대청 국가지질공원 인증을 받은 후 올해 하반기나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경인방송 김희원입니다.

bkh1121@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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