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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中企, 가장 활용하고 싶은 FTA 협정은 '한·중·일 FTA'
경기 / 경제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8-07-16, 수정일 : 2018-07-16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경기도내 중소기업들이 앞으로 가장 활용하고 싶은 자유무역협정은 '한·중·일 FTA' 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가장 높게 나타난 것으로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미국시장의 불확실성이 영향을 준 것으로 전문가들은 풀이했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경기지역 FTA활용지원센터가 지원사업 참여업체 65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 한 결과, 응답기업 중 37.5%가 '한·중·일 FTA'를 가장 기대되는 FTA협정으로 꼽았습니다.


이는 지난해 보다 5%p 이상 높아진 수치입니다. 


FTA활용지원센터는 중소기업들이 보호무역주의 강화에 따른 미국시장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인접국가간 FTA를 통한 경제영토 확대 등의 대응이 필요하다고 느끼고 있는 것으로 풀이했습니다.


'한·중·일 FTA'에 이어 한·일본 FTA가 14.6%로 뒤를 이었고, 다음은 한·중미 FTA, 한·러시아 FTA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현재 가장 많이 활용되고 있는 협정에 대해서는 한·중 FTA가 22.8%로 가장 높았습니다. 다음은 아세안 FTA, 미국, EU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중국 한한령과 미국의 무역보호주의 정책에도 불구하고 중국과 미국의 FTA활용도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보여 수출시장 쏠림현상을 방증했습니다.


하지만, 아세안의 경우 지난해 13.5% 보다 6.6% 가량 응답률이 상승하는 등 신흥시장 진출을 통한 수출 다변화 현상도 관찰됐습니다.


한편, FTA센터의 상반기 FTA활용 지원사업 만족도는 97%가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올해 신규 사업인 'FTA전산시스템 컨설팅'과 'FTA지역 인재 양성과정' 또한 100% 만족도를 나타냈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