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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따복 토크 콘서트 ♪
따복공동체 보도국 (907news@ifm.kr) 작성일 : 2018-07-18, 수정일 : 2018-07-19
[ 경인방송 = 보도국 ]

■프로그램명: 시사포차 

■방송일시: 2018년 07월 18일 18시 35분

■주제: 2018 따복 토크 콘서트


■진행: 이종근, 장한아 

■리포터: 박수영 





 


장한아 : 이번 순서는 주민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주민과 마을,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따뜻한 우리 마을 공동체 이야기.


<따복공동체> 이야기를 들려드리는 시간입니다.


어떤 소식을 전해줄지 궁금한데요~ 박수영리포터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박수영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이종근 : <따복공동체?!> 이름만 들었는데도 따뜻하고, 훈훈해지는 기분이네요.


 


박수영 : 예리하신데요?


앞으로 매주 수요일마다 따뜻하고 복된 따복소식을 알아볼 건데요.


        그 첫 번째 시간!


시흥과 용인에서 열린 ‘2018 따복 토크 콘서트현장에서,


다양한 마을 공동체의 이야기를 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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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1 : 38초 뮤직 코이노니아 고현정 대표



(노래) 바람이 불어오는 곳 ~ 마을로 가네~ ... 


서로의 손을 잡고 함께 살아가는 곳~


 


박수영 : 노래 중간 중간 마을을 넣어 개사했는데요.


어떤 마을 공동체인지 궁금하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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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2 : 38초 뮤직 코이노니아 고현정 대표



행복한 바람을 불어오는 마을 공동체 뮤직코이노니아 가족 마을사람 고현정입니다.


뮤직 코이노니아 어떤 뜻 인가요 ? 뮤직 = 음악, 코이노니아 = 친구 ‘음악과 친구가 되자’


음악은 사람을 행복하게 하는 요소가 있잖아요. 내가 행복하고 그리고 가족과 이웃과 대화하는 도구로 사용하고 이 행복을 어려운 곳에 퍼 나누자는 의미입니다.


 


 


장한아 : 고현정 대표의 목소리에서부터


에너지가 넘치고, 밝음이 가득 하세요~!


노래를 부르면서 마을에 긍정적인 변화가 생겼다면서요?


 


박수영 : , 도심과 떨어진 마을에서 주민들이 음악을 통해 하나로 뭉쳤는데요.


마을 사람들이 모여 노래를 부르면서


이웃들의 소통이 늘고, 마을에 따듯한 정서가 함께 퍼져나갔다고 합니다.


 


이종근 : 마을공동체의 힘, 변화가 여기까지 느껴지네요~


다른 마을공동체도 궁금한데요?.


 


박수영 : 그럴 줄 알고 준비했습니다. 오래된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서


그곳에서 특별한 결혼식을 치르고 온


도일비채나 협동조합 김정식 이사장 이야기 듣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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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3 : 43초 도일비채나 협동조합 김정식 이사장



동네 어르신들이 몰려오셨습니다. 왜? 도와주시려고요.


칠순, 팔순 되시는 어르신들이 국수 삶고 전 부치고


동네 분들 모두 참여해서 서빙도 들어주시고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던 저는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봅니다. 그 후로 1년이 채 안된 지금까지 저희 부부는 깨를 볶고 있습니다. 여러분, 행복은요 멀리 있지 않습니다. 우리 마을에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마을과 함께, 이웃과 함께 더 즐거운 일상을 만드셨으면 좋겠네요.


 


이종근 : 이런 것이 진정한 따복~(따뜻하고 복됨,따봉느낌으로)이네요.


6,70년대에는 마을회관에서 결혼식하고, 동네잔치를 했었어요.


마을회관에서의 결혼식이라니!


동네 어르신들이 국수 삶고, 전 부치는 모습은


요즘 정말 보기 힘든 풍경이잖아요.


 


장한아 : 솔직히 마을회관에서의 결혼식이 저는 잘 상상이 안 되는데요.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서 도와주셨다는 것이 뜻 깊은 것 같아요.


 


박수영 : 맞습니다. 이렇게 힘을 모아 만든 국수는 무려 700그릇, 부침개는 큰대야 두통에 가득 찰 정도 였는데, 결혼식을 축하하러 오신 분들로 음식은 하나도 남지 않았다고 합니다.


또 동네 분들은 덕분에 마을잔치를 하게 되었다고 이 부부에게 고마워했다고 해요~.


 


이종근 : (감탄) 정말 사람중심의 마을공동체네요!


마을활동가들의 이런 따뜻한 사연도 좋지만,


마을공동체의 활동을 좀 더 느껴보고 싶네요~


 


박수영 : 사회적 기업의 나눔 장터 역시 운영을 하여


마을 공동체의 땀과 노력이 더해진 제품들을 직접 구경할 수도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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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4 : 24초 시흥표고



배양된 배지를 들여와서 재배하는 사회적 기업이고요. 국산이고 연령이 많으신 분들이 일을 많이 하는 기업입니다. 버섯을 햇빛에 말리면 비타민 D가 16배가 늘어 난데요. 그래서 꼭 햇빛에 말린 걸 드셔야 하고 이제 일반시중에서 사 먹는 것은 거의 기계에 말리거든요. 우리처럼 소규모 아니면 본인이 직접 말려서 먹는 게 제일 좋고요.


 


박수영 : 시흥에서 나고 자란 생표고를 취급하는 예비적 사회적 기업인데요.


기계가 아닌 햇빛에 말린 정성가득 버섯을


사람들도 알아보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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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5 : 22초 김미애 선생님



원래 생으로 표고버섯을 먹어봤을 때 향이 좋잖아요.


그 향을 기억해놨다가 차로 마셔보니까 그때 생각이 나더라구요.


 


이종근 : 저도 가서 사오고 싶네요~


저런 정성가득 버섯은 확실히 맛도 다르고


먹었을 때 내 몸이 바로 건강해지는 기분까지 들거든요~


 


장한아 : (웃음) 이러다 내년 따복 토크 콘서트현장에서 볼 수 있는 것 아닌가요?


 


박수영 : 저희 셋 다 마주치는 것 아닌가요?


이번에 방문했을 때 다채로운 체험부스도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많은 분들이 너무 재밌어 하시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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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6 : 34초 직접 체험하는 사람들



너무 재밌어요. 순발력도 길러지고, 아이들도 좋아할 것 같아요.


 


장한아 : 웃음소리가 끊이지 않는데요~


어떤 곳인가요?


 


박수영 : 놀이를 전파하는 단체인데요.


나비서당 강영애 선생님에게 자세히 듣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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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7 : 29초 나비서당 강영애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게임을 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드리는 마을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 밥 먹는 시간도 없이 서로 바쁘게 살잖아요. 그래서 가족들이 모여 있는 시간이 부족하잖아요. 아이들하고 또는 할머니랑 손자가 시간이 생겼을 때 보드게임이라는 도구를 가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면 좋을 것 같더라구요.


 


이종근 : 중간중간 아이소리도 들리는데, 모두에게 인기 만점이었던 것 같은데요?


 


박수영 : , 어린아이부터 할머니, 할아버지까지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건전한 놀이문화를 전파하는 나비서당 부스는


다양한 연령층이 모여 그 순간만큼은 하나가 되었습니다.


 


장한아 : 이웃과 함께하는 따뜻한 세상 이야기를 들어봤던 2018 따복 토크 콘서트.


마을공동체를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는데요.


다음 주 수요일 이 시간이 기다려지네요.


알찬정보 전해준 박수영리포터 고맙습니다.


 


박수영 : 앞으로 더 많은 마을공동체가 생겨서,


우리 모두의 삶을 따뜻하게 변화시켰으면 좋겠습니다.


다음주에도 따뜻하고 복된 소식으로 찾아올게요~ 감사합니다.



보도국 907new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