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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선수 최진수 저소득계층에 1억원 기부...현역 첫 아너소사이어티
경기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8-07-20, 수정일 : 2018-07-20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경기 수원 출신의 농구선수 최진수(29·고양 오리온)가 농구선수 최초로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됐습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오늘(20일) 수원 시장실에서 고양 오리온스 최진수 선수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가입식으로 최 선수는 현직 1호 농구선수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경기 187호)이 됐습니다.


최 선수는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보답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돼 가입하게 됐다"며 "앞으로 선수로서 좋은 모습도 보여드리고, 기부를 통해 나눔을 이끄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최 선수의 성금 1억원은 최 선수의 고향이자 유년시절을 보낸 수원시와 소속 구단이 있는 고양시의 저소득계층을 위해 사용될 예정입니다.


최 선수는 만 17살이 되던 2006년에 WBC(World Basketball challenge)에 뽑히면서 최연소 국가대표가 됐고, 전미 대학체육협회(NCAA) 1부리그에 등록됐던 동양인 선수입니다.


현재는 고양 오리온스 선수이자 국가대표로 활약중입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