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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방경찰청 로고 <사진=경인방송 D.B>

이재명 ‘조폭 연루설’ 코마트레이드 대표 ‘사업가 행세하며 조폭 활동’

[경인방송=배수아 기자]

 

(앵커)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과 관련된 코마트레이드 대표 이 모 씨가 겉으로는 사업가 행세를 하면서 내부적으로는 계속 조폭 활동을 이어갔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은 이 씨가 속해있는 성남의 조폭 조직인 국제마피아파 수십여 명을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배수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조폭 연루설’ 사건이 사그라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경찰이 성남지역 국제마피아파 등 조직폭력배 54명을 검거했습니다.

국제마피아파는 이재명 지사와 유착 의혹이 일고 있는 코마트레이드 대표 38살 이 모 씨가 속해있는 폭력배 조직입니다.

이 씨는 지난 6.13 지방선거 당시 은수미 성남시장 후보에게 운전기사와 차량을 무상 지원하기도 한 인물입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 씨는 성남시와 우수중소기업 협약을 맺기 수 개 월 전, 광주지역의 조폭과 싸움을 위해 현지 원정까지 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2015년 1월 리니지 게임을 하다가 상대 게이머와 채팅으로 언쟁을 벌인 이 씨는 “한판 붙자”고 했고 알고 보니 이 씨는 국제마피아파, 상대방은 광주 모 조직에 속한 조폭이었습니다.

경찰은 이 씨가 부하 조직원 20여 명을 모아 심야 시간에 광주에 내려갔고, 실제 싸움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이영노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조직범죄수사1팀장] “실제로 싸우진 않았지만 중견급 조폭이 조직원을 몰고 나가 대치한 것은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구성 및 활동죄’에 해당합니다.”

당시는 이 씨가 2012년 3월 ‘코마’를 설립해 사업을 시작한 지 3년가량 지난 시점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은 지난해 8월부터 성남 국제마피아파에 대한 수사를 진행했고 이 씨의 범죄 혐의를 포착해 올해 6월 이 씨를 입건했습니다.

경찰은 성남지역 조폭 뿐 아니라 다른 지역 조폭에 대해서도 조폭 전담팀을 동원해 단속을 계속할 방침입니다.

경인방송 배수아입니다.

sualuv@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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