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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사 전경. <사진= 경인방송 DB>

경기도, 공사비 부풀리기 막는다…9월부터 건설공사 원가 전면 공개

[경인방송=한준석 기자]

 

(앵커)

경기도는 오는 9월부터 도와 직속 기관이 발주하는 공사 중 계약금액이 10억 원 이상인 건설공사 원가를 전면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공사비 부풀리기를 차단하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의지에 따른 조치입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현재 경기도는 도와 직속 기관에서 발주하는 공사의 발주계획과 입찰공고, 개찰결과, 사업비 총액 등이 담긴 계약현황을 도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 현황에는 자재비와 인건비 등 공사비 원가가 들어있는 공사 내역서가 빠져있습니다.

지방계약법에 따라 계약과정과 자료 등은 공개하도록 하고 있지만 공개 범위를 명확히 규정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도는 이 내역서를 오는 9월 1일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전면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조치는 ‘공사비 부풀리기를 원가공개로 막겠다’는 이재명 지사의 의지에 따라 이뤄졌습니다.

이 지사는 SNS를 통해 이 같은 공개 방침을 알리며 “누군가의 부당한 이익은 누군가의 부당한 손실”이라며 “권력에 유착해 불로소득을 누릴 수 없도록 철저히 막고 도민의 삶을 바꿀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성남시장 재임 시절 전국 최초로 시 발주 공사의 세부내역과 공사 원가를 공개했던 사례도 소개했습니다.

이 지사는 “원가 등이 공개되자 민간 공사와 비교해 부풀리기 설계인지를 알 수 있어 공사비 거품이 꺼졌고, 성남시는 이런 예산절감을 바탕으로 가성비 좋은 복지 사업을 펼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도는 건설공사 원가 공개로 도 발주 사업의 투명성이 높아지고, 공사비 부풀리기 차단 등을 통해 예산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hj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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