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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청년’ ‘도시재생’ 등 다양…성과 거둘까
인천 김희원 (bkh1121@ifm.kr) 작성일 : 2018-07-27, 수정일 : 2018-07-27
[ 경인방송 = 김희원 기자 ]

(앵커)

개원한 지 한 달이 돼가는 제8대 인천시의회는 다양한 분야의 의원연구단체 구성 움직임을 보이고 있어, 어떤 성과를 거둘지 주목됩니다.


김희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의원연구단체는 시기마다 부각되는 현안을 주제로 정해 자료 연구와 현장 조사를 벌이기 위해 3명 이상의 의원들이 모여 꾸리는 모임입니다.


활동에 성과가 있을 경우 조례 제정으로 이어지기도 합니다.


제7대 시의회에서는 ‘저출산 해결방안 연구회’ 등 7개 의원연구단체가 활동했습니다.


인천시의회에서는 8월 3일까지 올해 하반기에 활동할 의원연구단체 등록을 받고 있습니다.


현재 전재운 의원(민·서구2)이 하반기 활동을 목표로 ‘도시재생사업연구회’ 등록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남궁형(민·동구), 서정호(민·연수2), 김국환(민·연수3), 이용선(민·부평3) 의원 등 4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전재운 의원은 오늘(27일) “도시재생사업의 올바른 방향을 연구하는 모임”이라며 “신도심과 원도심간에 균형을 맞출 수 있는 도시재생사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연구할 예정”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병래(민·남동5) 의원은 내년 활동을 목표로 10명으로 구성된 ‘인천지역 소비행태 개선 연구회(가칭)’ 구성을 준비 중입니다.


인천지역의 높은 ‘역외 소비율’ 문제 해결 방안을 연구하기 위한 모임입니다.


현재 노태손(민·부평2), 강원모(민·남동4), 김희철(민·연수1), 김성수(민·남동6), 김성준(민·미추홀1), 고존수(민·남동2) 의원 등 6명이 참여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병래 의원은 연구단체 활동이 성과를 거둘 경우, 역내 발전기금 설치 관련 조례 발의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와 함께 김종인 의원(민·서구3)은 청년 창업과 일자리에 관한 의원연구단체 구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김희원입니다.



김희원 bkh1121@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