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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경기도당 차기 위원장에 김경협 의원 사실상 확정
경기 / 정치행정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8-07-31, 수정일 : 2018-07-31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앵커)

더불어민주당 차기 경기도당위원장에 재선의 김경협(부천원미갑) 의원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민주당이 실시한 경기도당위원장 후보 마감 결과, 김 의원은 홀로 출마해 위원장으로 경선없이 단독 추대될 전망입니다. 


(기자)


더불어민주당 차기 경기도당위원장 후보 접수에서 부천 원미갑 출신 김경협 의원이 단독으로 등록했습니다.


김 의원은 후보 등록 이전에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민주당과 경기도당에 필요한 것은 혁신의 완성"이라며 "집권 여당의 혁신을 주도할 소임을 짊어지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녹취/김경협 의원]

"지방자치도 민주당이 하면 다르다는 것을 입증하겠습니다. 잠시 하는 집권이 아닌 지속가능한 집권을 위해 경기도당부터 그 기초를 튼튼히 다져나겠습니다."


공약으로는 '60개 지역위원회 공약사업에 대한 실현'을 비롯해 22개 원외지역위원회 지원 집중, 정책기능 내실화 등을 제시했습니다.


김 의원은 최근 김진표 의원의 이재명 경기지사 탈당 발언에 대해서는 "성급하게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라며 신중론을 내세웠습니다.


[녹취/김경협 의원]

"이 문제가 왜 전당대회 쟁점이 된 지 모르겠다. 당사자는 강력 부인하고 있고 실질적으로 입증할 만한 자료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성급하게 판단할 문제는 아니다. 수사가 진행중이기 때문에 그 결과를 지켜보는 맞다고 생각합니다."


김 의원은 이재명 지사 인수위에서 교통대책특별위원장을 맡은 바 있습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달 18일 대의원 대회를 열어 위원장 선출 여부를 확정할 계획입니다.


경인방송 홍성민입니다.


 



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