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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의심 운전자 보름후에 또다시 음주운전하다 적발
경기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8-07-31, 수정일 : 2018-07-31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음주운전 사고를 내고 도주한 것으로 의심됐던 고급 외제차 운전자가 보름 후 비슷한 음주운전 사고로 경찰에 붙잡혀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수원지검 형사2부(이준엽 부장검사)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상 등 혐의로 31살 한모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 씨는 지난 4월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의 한 도로에서 자신의 벤츠 차량으로 신호를 무시한 채 좌회전 시도를 하다 직진하던 A씨의 차를 들이받은 혐의입니다.


이 사고로 A씨와 동승자 등 2명은 전치 12주의 상해를 입었습니다.


당시 한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42%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앞서 한 씨는 보름 전인 3월 용인시 수지구의 한 골목에서 주차하려다 택시를 들이받는 사고를 내고 도주했습니다.


당시 경찰은 피해차량 운전자의 신고 내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한 씨를 추적하지 않았고, 경찰은 이에 대해 감찰조사를 벌여 관련 경찰관 7명에 대해 근무태만 등을 이유로 서면경고 했습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