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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라솔 건지려다가"... 화성 팔탄면 낚시터서 40대 남성 물에 빠져 숨져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08-01, 수정일 : 2018-08-01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경기도 화성시의 한 저수지 낚시터에서 40대 남성이 물에 빠진 파라솔을 건지기 위해 저수지로 들어갔다가 빠져 숨졌습니다.

화성서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오후 7시 20분쯤 화성시 팔탄면의 한 낚시터에서 중국국적인 45살 박 모 씨가 저수지에 빠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이 10분 뒤에 박 씨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경찰은 박 씨가 지인 5명과 함께 낚시 도중 파라솔이 저수지에 빠지면서 이를 꺼내려고 물에 들어갔다가 술을 마신 상태여서 저수지에서 나오지 못한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