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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림사업으로 이후 쿠부치 사막<사진=경기도>

경기도, 10년간 중국 쿠부치 사막에 120만그루 식재…”황사피해 저감”

[경인방송=한준석 기자]

 

(앵커)

경기도는 지난 2009년부터 국내로 유입되는 중국 황사의 발원지인 쿠부치 사막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을 진행해왔는데요.

그동안 심어진 121만 그루의 나무가 모래 이동의 저지벽 역할을 해 황사발생량 감소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중국 베이징에서 서쪽으로 600㎞ 정도 떨어진 네이멍구 자치구에 위치한 쿠부치 사막.

남한 면적의 5분의1에 달하는 사막으로 국내에 유입되는 황사의 40%가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중국 정부는 과도한 토지이용 등으로 가속화되고 있는 중국의 사막화를 막기 위해 지난 2007년부터 쿠부치 사막의 조림사업을 진행해 왔습니다.

이에 중국발 황사에 가장 많은 피해를 받고 있는 경기도는 산림청, 서울시 등 국내 7개 기관과 함께 지난 2009년부터 이 사업에 동참해 왔습니다.

도는 그동안 총 3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121만 그루의 나무를 심었으며 초기에 심은 나무는 벌써 10미터 이상 자라 숲을 이루고 있는 상태입니다.

실제 산림청이 무인비행기와 위성영상을 통해 분석한 결과 이 나무들이 모래 이동의 저지벽 역할을 하면서 황사발생량이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녹취/박주연 산림자원팀장]

“사막화방지조림 사업을 통해 쿠부치 사막을 남북으로 가로지르는 식생장벽이 형성됐으며, 식생지수가 20~80%까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표면요철과 표토의 풍식저항값이 동반증가하면서 황사발생 방어벽이 형성된 겁니다”

특히 우려했던 식재 나무들의 생존율 역시 86%로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는 중국사막화 방지조림 사업기간이 올해 만료됨에 따라 향후 사업의 지속 여부를 검토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hj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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