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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소상공인연합회 회원들이 최저임금 결정안 재논의를 촉구하며 삭발을 하고 있다<사진=경인방송DB>

경기소상공인연합회, 최저임금 반대 집회…”5인 미만 사업장 최저임금 차등 적용하라”

[경인방송=한준석 기자]

 

(앵커)

내년도 최저임금이 8천350원으로 고시된 데 대해 반발하는 소상공인들의 집회가 오늘 경기도 수원시 수원역 앞 광장에서 열렸습니다.

소상공인들은 갑작스럽게 오른 인건비로 인해 최저임금을 지키지 못해 폐업하는 이들이 속출하고 있다며 5인 미만 사업장들에 한해 최저임금을 차등 적용해줄 것을 요구했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녹취/현장음]

“소상공인도 국민이다,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하라, 보장하라 보장하라!!”

오늘 오후 수원역 앞 광장에서 열린 집회 현장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연합회 소속 회원 50여 명의 외침입니다.

정부가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보다 10.9% 오른 8천350원으로 확정 고시하자 불복종 투쟁에 나선 겁니다.

연합회는 기자회견을 통해 2년 새 30% 가까이 인상된 최저임금으로 소상공인과 영세 중소기업들이 사업 존폐 위기에 처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5인 미만 사업장의 소상공인 업종 차등화 방안 등이 반영되지 않은 최저임금 결정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불복종 의사를 분명이 했습니다.

[녹취/김순태 용인시 소상공인 연합회 부회장]

“소상공인연합회와 소상공인생존권 운동연대는 최저임금 차등화를 비롯한 최저임금 제도 개선을 위해 직접 거리로 나가 국민들에게 호소해 나갈 것이며 이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동참을 당부드리는바이다”

기자회견에 이어 경기도 연합회장을 비롯한 지회 간부들과 상인 등 7명의 삭발식도 진행됐습니다.

일식집을 운영하는 한 중년의 여성 회원은 허리까지 오는 머리카락을 하나도 남김없이 자른 뒤, “소상공인의 마음을 알아 달라”고 외쳤습니다.

연합회는 모레(8일)는 의정부에서 경기 북부지역 소상공인들과 함께 기자회견을 이어가고, 오는 29일 광화문 광장에서 열리는 ‘전국 소상공인 총궐기의 날’ 집회에 참가할 예정입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hj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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