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다음달부터 카카오페이 세금납부 서비스 시행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경기도는 카카오톡으로 재산세 고지서를 받고 카카오페이를 통해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다음달부터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고지서 도착, 미납부 사실, 납부결과 알림을 카카오톡으로 전송받을 수 있고, 납부사실도 실시간 조회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도민은 별도의 어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카카오톡에서 카카오페이로 접속해 지방세청구서를 선택하고, 간단한 인증절차만 거치면 됩니다.
이후 납세자는 자동차세, 주민세, 재산세 등 세금이 고지되면 카카오톡으로 고지서 도착여부를 확인 후 카카오페이에 등록된 카드나 카카오페이머니로 간편하게 납부하면 됩니다.
앞서 도는 지난해 3월부터 전국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고지서를 발송하고, 모바일 앱에서 결제가 가능한 혁신적인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도는 카카오페이의 경우 4천300만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는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하고 있어, 스마트고지서 이용률 증가와 보급 확대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