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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강부약' 실현 전담부서 배치...이재명, 첫 조직개편안 마련
경기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8-08-14, 수정일 : 2018-08-14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앵커)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추구하는 '새로운 경기도 구현'을 위한 첫 번째 조직개편안이 마련됐습니다.


평화부지사 소관업무 확대와 소통협치국 신설 등 평화.소통.공정 행정 등에 방점이 찍혔습니다.


구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김희겸 도 행정1부지사는 오늘(14일) 오전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7기 첫 조직개편안을 발표했습니다.


개편안이 확정되면 기존 22국 6담당관 130과에서 22국 6담당관 135과로 바뀌게 됩니다.


김 부지사는 이번 개편안에 대해 "새로운 경기도 건설과 도정안정을 위해 실국 개편은 최소화하고 공약조직 구현을 위한 과 단위 조직 신설과 기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초점이 맞춰졌다"고 설명했습니다.


개펀안에 따르면, 우선 이재명 도지사가 도정 핵심가치로 강조한 '억강부약'을 실현하기 위한 부서의 기능을 강화했습니다.


세금 체납액에 대한 강력한 징수를 위해 조세정의과를 두고 현장인력을 확대하는 한편,


공정거래와 소비자보호 업무를 담당하는 공정소비자과를 신설합니다.


도와 도의회 간 상시적인 정책협의회를 구성·운영하는 등 의회와의 협치 강화를 위해 소통협치국도 신설하게 됩니다.


무르익은 통일 분위기를 뒷받침하기 위한 평화협력국 사무를 확대하고, 경기도를 한반도 교통의 중심으로 만들 철도국을 북부에 배치합니다.


경제실을 경제노동실로 이름을 바꾸고, 노동과 경제산업 진흥분야가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동일자리정책관과 혁신산업정책관을 두기로 했습니다.


청년에게 희망을 주는 정책추진을 위해 보건복지국에 청년복지정책과를 신설하는 내용도 담았습니다.


이번 개편안은 입법예고를 거쳐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제330회 경기도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확정할 예정입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