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경기도가 총 23조6천억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합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자영업자와 청년, 소상공인을 지원하고, 경기 동북부 균형발전과 평화통일 기반을 조성하는 것에 우선순위를 뒀습니다.
보도에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경기도의 이번 추경예산은 2018년도 본예산 대비 1조6천억 원 늘어난 23조6천억 원 규모.
도는 이번 추경예산을 활용해 이재명 지사의 공약 완성에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먼저 경기 동북부 균형발전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해 총 3천690억 원을 반영했습니다.
그동안 수도권을 위해 불가피한 희생을 해온 경기 동북부에 도로 등 인프라 개선비로만 1천260억 원을 투입합니다.
남북협력기금과 미군공여지 대체시설 설치, 임진각 평화누리 통합개발 등 평화통일 분야에는 총 330억 원이 배정됐습니다.
전통상인과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와 청년 일자리 긴급 지원에도 재정을 집중합니다.
총 690억 원을 투입하며, 골목상권과 소상공인, 청년들을 지원하기 위한 정책 사업을 올 하반기부터 추진합니다.
주차환경 개선 등 전통시장 관련 예산 144억 원을 비롯해 소상공인 지원 180억 원, 창업지원 등 청년 일자리 분야 195억 원, 중소기업 육성 177억 원 등입니다.
이와 함께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에 대비한 안전 예산은 580억 원이 편성됐으며 민생복지에는 1천320억 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됩니다.
이번 추경예산안은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 열리는 경기도의회 임시회 심의를 받아 확정됩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