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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영 부지사, "DMZ 일원 수학여행지로 활용한다"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8-08-17, 수정일 : 2018-08-17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이화영 경기도 평화부지사는 오늘(17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DMZ 일원과 캠프 그리브스를 수학여행지로 조성하는 방안 등 경기 동북부 균형발전과 평화통일 기반조성을 위한 정책예산 활용 방안을 밝혔습니다.

이 부지사는 "도는 이번 추경에서 행정운영 경비, 법적 의무적 경비 등을 제외한 주요 투자재원 6천 610억 원 중 절반이 넘는 3천 690억 원을 동북부 균형발전과 평화통일 기반 조성을 위한 예산으로 반영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특히 도척~실촌 국지도건설 등 경기 동북부 인프라 확충에 예산을 집중했다"며 "이는 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필요하다는 이재명 지사의 의지에 따른 결정이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남북협력기금을 기존 20억에서 10배인 200억까지 증액 시켰으며 국회에 계류 중인 통일경제특구법의 연내 입법화를 추진 중"이라고 말했습니다.

DMZ 활용방안에 대해서는 "DMZ 일원과 캠프 그리브스, 도보다리 등을 수학여행코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라며 "이를 위해 현재 3개월 정도 소요되는 DMZ 출입절차를 간소화하기위해 군과 협의 중"이라고 설명했습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