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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불법 사채 완전히 뿌리 뽑도록"...불법 고리 사채 근절 대책 논의
경기 / 정치행정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8-08-17, 수정일 : 2018-08-17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오늘(17일) 오후 트위터와 페이스북 라이브방송을 통해 불법 고리 사채 근절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도청 업무 관련부서 관계자들과 1시간 여 동안 진행한 회의에서 이 지사는 "나라가 망할 때 생기는 현상 중 대표적인 게 비싼 이자 받아먹고 일하지 않는 고리대금"이라며 "도내에서 앞으로 불법 사채를 완전히 뿌리 뽑도록 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이 지사는 이어 "경기도에서 불법사채업을 하면 망한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 줄 것"이라면서 "사람 죽이는 고리 사채를 쓰는 주민을 위해 대책도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불법 고리 사채 근절을 위해 도 특별사법경찰단 인력을 50명 늘려 단속을 대폭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불법 행위자에 대해서는 압수수색을 하고 해당 업체에 대해 강력한 세무조사를 진행하며 세금 추징도 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또 불법 사채 광고 전단을 주워 오면 한 장당 50원 또는 100원을 주고, 불법 사채업자를 검거하거나 수사에 도움을 주는 도민에게 포상금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지사는 마지막으로 "불법 고리 사채는 악마"라며 "걸리면 뿌리가 뽑힌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