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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지사, 일자리 긴급회의 소집...'노동일자리 대책본부' 설치키로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8-08-20, 수정일 : 2018-08-20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경기도가 이달 중  '새로운 경기 노동일자리 대책본부'를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이 곳은 앞으로 민선 7기 경기도 일자리정책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됩니다.


한준석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우리가 할 수 있는 일들 중에서 실현 가능한 정책들을 찾아야 한다.'


이재명 도지사는 긴급 일자리 대책회의를 소집하고 "새로운 산업이나 기업을 유치하는 일은 단시간 내에 이뤄질 수 없다"며 이 같이 주문했습니다.


[녹취/이재명 경기지사]


"한꺼번에 많은 일자리를 획기적으로 만드는 것은 이미 누군가가 다해서 쉽지 않습니다. 작은 영역을 세부적으로 나눠 일자리를 발굴해 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는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3명의 부지사를 공동본부장으로 하는 새로운 경기 노동일자리 대책본부를 이달 말까지 출범시키기로 했습니다.


이 곳은 경기도 일자리정책의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게 됩니다.


노동일자리 대책본부는 일자리책임관 등 4개 추진단으로 구성되며 추진단은 해당 분야별로 매월 한차례씩 일자리 추진상황을 점검합니다.


대책본부 출범과 함께 다양한 분야별 대책도 공개됐습니다.


우선 시민순찰대와 체납관리단 같은 공공일자리와 버스종사자 확충 지원 등 공익적 민간일자리 창출을 늘리기로 했습니다.


경영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지역상권을 분석 할 수 있는 '상권영향분석시스템'을 오는 10월까지 마련하고, 경영환경개선사업에도 50억 원을 투입하기로 했습니다.


광명.시흥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테크노밸리사업을 최대한 앞당겨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계획입니다.


도시재생뉴딜사업과 공공임대주택 공급확대 등을 통해서도 21만여 개에 달하는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입니다.


한편, 지난 18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8년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경기도 일자리 수는 지난해 같은기간 대비 6만5천개 증가에 그쳐, 2년 3개월만에 최저 증가세를 기록했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