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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발생 주범 찾는다...도, 평택과 포천에 대기성분측정소 설치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8-21, 수정일 : 2018-08-21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는 미세먼지 성분을 측정할 수 있는 전문 측정시설을 평택 안중읍과 포천 선단동에 각각 1곳 씩 설치하고, 다음 달부터 가동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대기성분측정소 설치는 이 번이 처음으로, 7~8월 두 달 동안 시범 운영을 거쳤습니다.


이 곳에서는 미세먼지 샘플러, 중금속자동측정기 등 미세먼지의 성분을 분석할 수 있는 10종 22대의 장비를 갖췄으며 온실가스와 미세먼지의 중금속, 크기별 농도 등 74개 항목을 실시간 자동 분석할 수 있습니다.


또, 이온, 탄소성분, 유해대기화합물질 등 46개 항목을 수동으로 분석하는 등 대기 중 포함된 총 120개 물질의 정밀 측정이 가능합니다.


도는 대기성분측정소를 통해 미세먼지 성분을 분석하고 주요 오염원별로 미세먼지를 얼마나 배출하는지 등을 평가해 효과적인 미세먼지 저감 정책을 추진할 계획입니다.


도는 내년에 경기 동부와 서부에도 대기성분측정소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입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