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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북상...경기도, 휴가자 복귀 명령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8-21, 수정일 : 2018-08-21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는 제19호 태풍 솔릭이 한반도로 북상 함에 따라 관내 전 시.군과 함께 비상 근무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도는 오늘(21일) 오전 김희겸 행정1부지사 주재로 31개 시.군 부단체장과 도청 각 관련 부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대책회의를 열고, 대비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김 부지사는 각 시.군 부단체장들에게 비상근무체계 가동과 함께 휴가 중인 재해 관련 각 시.군 공무원들의 업무 복귀도 주문했습니다.


또 인명 피해 우려 지역 250곳 등 각종 재해위험 지역에 대한 예찰 활동을 강화하고, 210곳의 배수펌프장 근무자 사전 지정 등을 통해 침수 등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했습니다.


김 부지사는 폭염에 대비해 일선 시.군이 도로변 등에 설치한 그늘막과 떨어질 위험성이 있는 간판 등을 신속하게 철거하고, 쓰러질 가능성이 큰 타워크레인 등에 대해 안전점검을 긴급 실시할 것을 지시했습니다.


이밖에 비닐하우스 등 영농시설과 광역방재거점센터의 각종 방재 물품 등을 점검하고, 소방공무원들도 전진 배치하도록 했습니다.


도는 내일(22일) 도청 직원 1명씩을 각 시.군에 파견해 시.군 공무원들과 함께 태풍 비상 대비태세를 강화할 방침입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