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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천 토막살인 30대 용의자, 서산휴게소서 검거 (2보)
경기 / 사회 구민주 (kumj@ifm.kr) 작성일 : 2018-08-21, 수정일 : 2018-08-21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과천 서울대공원 토막살인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피해자 A씨를 살해한 후 사체를 훼손해 유기한 유력한 용의자 34살 B씨를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B씨는 오늘 오후 4시쯤 서해안 고속도로 서산 휴게소에서 경찰에 붙잡혔으며, 현재 과천서로 압송 중입니다.


용의자는 범행을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경찰은 추후 수사를 통해 정확한 범행동기 등을 밝힐 계획입니다.


앞서 지난 19일 오전 9시 40분쯤 서울대공원 인근인 이 등산로 수풀에서 B씨의 시신이 훼손된 채 발견됐습니다.


경찰은 B씨가 지난 10일까지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10일 전후로 사건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이에 주변 CCTV는 물론 통신, 금융 내역을 살펴보는 등 광범위한 수사를 펼쳐왔습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