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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 비상...경기도, 긴장감 속 비상근무 체제 유지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8-23, 수정일 : 2018-08-23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태풍 '솔릭'이 6년 만에 한반도 내륙을 관통할 것으로 예고된 가운데, 경기도는 현재 긴장된 분위기 속에 태풍 경로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도는 재난 관련 부서 직원 등을 중심으로 휴가자 복귀 조치에 이어 24시간 비상근무 체제를 가동중이며, 19개 유관 기관과도 공조체제를 구축했습니다.


도청 과장급 간부 공무원 31명에 대해서는 각 시.군 비상대책 상황실에 파견해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는 이번 태풍은 오후부터 경기지역에 서서히 영향을 준 뒤 내일(24일) 새벽 4시 쯤 역내를 관통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도와 각 시.군은 어제(22일)부터 어선들의 항구 내 대피 등을 유도하고, 떨어질 우려가 있는 옥외광고물에 대해 정비를 계속하고 있으며, 하천변 주차장의 주차 차량에 대한 이동 조치도 내렸습니다.


특히 250개 인명피해 우려 지역에는 담당 직원을 지정하고 예찰 활동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이재명 도지사는 오늘 오전 9시 도청에서 비상대책 회의를 주재하고 태풍 피해 예방을 위해 전 공직자가 철저히 대비하도록 주문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