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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활성화 전담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생긴다...내년 7월 설립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8-08-24, 수정일 : 2018-08-24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경기도가 경영난에 처한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을 추진합니다.


이 곳에서는 권역별로 경영지원센터를 운영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의 경영 애로 사항을 통합처방하는 역할을 담당합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경기시장상권진흥원'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에 대한 체계적인 지원과 골목상권 활성화 사업을 전담하는 기구입니다.


이재명 지사의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민선7기 핵심공약중 하나입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의 '경기시장상권진흥원 설립 기본계획안'을 확정했습니다.


경기위축과 대형유통기업 경영확장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의 생계터전 보호를 위한 전담기관입니다.


이 곳에서는 권역별로 설치된 경영지원센터를 통해 전통시장·소상공인 경영애로에 대한 통합처방과 함께, 창업에서부터 성장, 폐업. 재기까지 생애주기별 원스톱 해결책을 지원합니다.


또, 역점사업인 '지역화폐' 유통 확대와 가맹점 통합관리를 전담하게 되며, 경기도형 상권활성화 모델 개발 보급과 '경기공유마켓' 육성 기능도 수행합니다.


도는 진흥원 설립 타당성 검토용역을 위한 사업비 7천만 원을 올해 1회 추경예산에 반영했습니다.


도는 협의를 거쳐 내년 7월까지 진흥원을 설립을 완료한다는 방침입니다.


진흥원 설립 전까지 시장상권진흥원테스크포스를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내에 설치·운영해 골목상권 공약사업 추진과 진흥원 설립을 전담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진흥원이 설립되면 자치단체가 예산을 출연해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독립된 산하 기관을 만드는 첫 사례가 됩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