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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철 '수인성 감염병' 주의보...경기도 "예방수칙 준수할 것"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8-28, 수정일 : 2018-08-28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는 가을철 태풍 발생으로 인한 콜레라 등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 확산이 우려된다며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습니다.


도는 지난 해 집단 감염병 7건 중 5건이 8월 말 이후 발생했고, 특히 9월부터는 개학과 더불어 태풍 발생으로 수인성.식품매개 감염병이 발생할 수 있어 특별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오염된 음식이나 물 섭취 또는 사람 간 전파가 대부분이며 설사, 구토, 복통 등 위장관 증상을 나타내며, 심한 경우 탈수, 저혈성 쇼크 등으로 병원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도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 씻기 ▲범람된 물이 닿은 음식은 버리고 절대 먹지 않기 ▲생수 등 안전한 물을 먹고 사용하기 등 개인위생 관리를 철저히 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또, 설사.구토.발열 등 의심 증상 발생 시에는 즉시 거주지 보건소로 신고해 감염병이 유행.확산되지 않도록 신속히 대응해 달라고 권고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