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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구, 공중화장실 불법촬영 카메라 연중 점검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8-08-28, 수정일 : 2018-08-28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 동구는 최근 불법촬영 카메라를 이용한 범죄의 급속한 증가로 화장실 사용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됨에 따라 설치 가능성이 높은 공중화장실에 대한 점검을 연중 실시한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구는 불법촬영 탐지장비 14세트를 구입했으며, 8월에는 공공시설 공중화장실 55개소에 대해 점검을 실시하고 오는 9월부터는 공공근로 인력을 배치해 관내 공중화장실에 대해 주1회 이상 상시 점검을 실시할 계획입니다.

또 상시점검 화장실에는‘불법촬영 카메라 수시점검’스티커를 부착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화장실을 이용하도록 할 뿐만 아니라, 몰카 설치 예방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민간시설의 화장실에 대해서도 불법촬영 카메라 점검이 필요할 경우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 점검요청을 하면 동 행정복지센터 직원이 직접 탐지장비를 이용해 점검을 지원키로 했습니다.

구 관계자는 “공중화장실의 불법촬영과 유포행위가 범죄라는 인식개선을 통해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중화장실을 만들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