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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 영평사격장<사진=연합뉴스>

포천 영평사격장 64년만에 ‘헬기사격 중단’…야간사격도 축소

[경인방송=한준석 기자]

 

(앵커)

경기도 포천에 있는 미 8군 종합훈련장인 영평사격장에서의 헬기 사격이 64년 만에 중단되고 기타 무기 사격도 크게 줄어들게 됐습니다.

포천시는 국방부로부터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장관 명의의 공문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포천시는 미8군과 국방부로부터 헬기사격을 중단하겠다는 내용의 공문을 전달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공문에는 헬기 사격 중단과 함께 기타 무기의 야간 사격훈련을 최소화한다는 내용도 담겼습니다.

이에 따라 평소 24시간 진행되던 야간사격은 다음 달 15일까지는 오전 2시까지, 내년 봄 예정된 정규 사격훈련 전까지는 오후 11시 이전에 종료됩니다.

안보 환경 변화 등 부득이하게 야간사격 연장이 필요할 경우 포천시, 주민대책위와 사전에 협의하고 사격시간도 최소화하기로 했습니다.

포천시 영중·창수·영북면 일원에 위치한 영평사격장은 면적이 1천322만㎡에 달하는 동양 최대 규모의 미군 훈련장입니다.

이곳에서는 연간 300일 가까이 박격포, 전차, 헬기 등의 사격훈련이 이뤄져 인근 주민들은 소음피해는 물론 도비탄 사고 등 직·간접적 피해를 겪어왔습니다.

지난 1월에는 미군이 발사한 기관총탄 20여 발이 포천 영북면 야미리 인근 부대에서 발견되면서 사격훈련이 일시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잠정적 사격중단 6개월만인 지난달부터 사격이 재개되면서 주민들과 갈등을 빚어왔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hj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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