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막살인범 변경석 29일 검찰 송치...얼굴 공개
[ 경인방송 = 구민주 기자 ]
구민주 kumj@ifm.kr
경기 과천경찰서는 말다툼을 한 노래방 손님을 살해해 시신을 훼손하고 유기한 변경석(34)을 내일(29일) 오후 검찰에 송치한다고 밝혔습니다.
변씨는 검찰로 호송하는 과정에서 얼굴을 가리지 않을 예정입니다.
경찰은 변씨의 혐의 입증을 위한 증거가 충분하고, 변씨도 범행을 시인하고 있어 현장검증은 생략하기로 했습니다.
앞서 변씨는 지난 10일 오전 1시 15분쯤 자신이 운영하는 안양시 소재 노래방에 찾아온 손님 51살 A씨와 노래방 도우미 교체 문제로 말다툼을 벌이다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범행 이후 변씨는 A씨의 시신을 훼손해 같은 날 오후 11시 40분쯤 과천 서울대공원 인근 수풀에 유기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구민주 kumj@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