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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에 잠긴 의정부시 부용천 일대. <사진= 연합뉴스>

수도권 집중 호우 강타…인천.경기 피해 속출

[경인방송=조유송 기자]

 

(앵커)

사흘동안 수도권을 강타한 집중 호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인천에서는 시내 저지대 주택과 공장 100여 곳이 물에 잠겼고, 경기도에서는 1명이 숨지고 1명이 실종되고, 주택 수백여 세대가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조유송 기자! 지금까지 중부지방을 강타한 호우로 피해가 크다죠?

(기자)

네. 그렇습니다.  사흘동안 중부지방을 강타한 집중호우로 곳곳에서 피해가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천에서는 저지대에 있는 주택가와 도로 등의 피해가 컸습니다.

인천시 재난안전본부에 따르면, 오늘 오전 6시 현재 까지 주택 88곳, 공장·상가 20곳, 농경지 2곳 등 모두 110곳이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

인천시는 비상 2단계를 유지하면서 시.군.구 공무원 3천500여명을 동원해 비상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경기도에서는 이번 비로 인한 첫 인명피해까지 발생했습니다.
  
경기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오늘(30일) 0시 25분 쯤 양주시 장흥면의 한 주택 앞 배수작업 현장에서 57살 장 모씨가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또, 같은날 0시 10분 쯤 송추나들목 인근 공릉천 지천에서 한 구조자가 30~40대로 추정되는 남성이 급류에 휩쓸려 가는 것을 목격했다는 진술에 따라 인근 하천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침수 피해도 잇따랐습니다.

과천 등 5개시 9세대 21명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공공시설 34곳과 사유시설 491세대가 침수피해를 입은 것으로 집계했습니다.

포천 등 6개 시에서는 농경지와 비닐하우스 등 21.8ha가 물에 잠겼습니다.

불어난 물로 경원선 전곡역~연천역 구간 등 철도 1곳과 고양시 내곡3지하차도 등 7개 시.군 도로 12곳의 차량 운행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사흘동안 도내에 내린 비의 양은 고양 564.5㎜, 의정부 505.5㎜ 등을 기록하는 등 평균 283mm를 기록했습니다.

지금까지 경기도재난안전본부에서 경인방송 조유송입니다.

 

Usong@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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