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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경기도시공사 분양 일반아파트 건설원가도 공개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09-05, 수정일 : 2018-09-05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계약금액 10억 원 이상 공공건설공사 원가를 공개한 데 이어 경기도시공사 분양 일반아파트의 공사 원가도 공개하기로 했습니다.


도에 따르면, 경기도시공사는 민간건설업체와 공동으로 분양한 분양주택, 이른바 아파트 분양원가를 오는 7일 경기도시공사 홈페이지(www.gico.or.kr) 건설공사 원가정보공개방에 추가 공개합니다.


이는 이재명 지사의 지시에 따른 것으로, 지난 1일 10억 원 이상 공공건설공사 원가 공개에 이은 두 번째 조치입니다.


도는 민간참여 분양주택의 원가공개에 대해 전문가 자문을 받은 결과 "도시공사의 원가공개가 비공개 대상 정보 항목을 법으로 정해놓은 현행 정보공개법 제9조를 위반하지 않는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민간참여 분양주택은 경기도시공사와 민간건설사가 함께 분양한 아파트로 도시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민간건설사가 설계와 건설, 분양을 한 후 이익을 공유하는 형태로 진행됩니다.


공개 예정인 아파트는 다산신도시 3개 블럭, 고덕신도시 1개 블럭, 동탄2신도시 1개 블럭으로 모두 7천704억 원 규모입니다.


도는 원가공개 파일이 내려받기가 안돼 불편하다는 민원에 따라 엑셀 형식의 원가 공개파일을 추가로 게재하고 다운로드 기능도 추가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