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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연합뉴스)

‘역차별 논란’ 인천공항 택시 공동사업구역 운영 재편 서울시 몽니로 차질

[경인방송=강신일 기자]

(앵커)

인천택시 역차별 논란을 부른 인천공항 내 공동사업구역 운영 방식 개선이 서울시의 몽니로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자율 배차 시범 운영 등 인천시의 한 발 물러선 제안에도 서울시는 무조건 반대로 일관하는 모양새입니다.

합의가 불발될 경우 또 한 번의 파업 사태가 재현될 것이란 우려도 나옵니다.

강신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국토교통부는 인천,경기,서울시와 인천공항 내 택시 공동사업구역 운영 개선을 협의 중입니다.

검토 대상은 지역별 택시 승차구역을 나누고 승객을 안내하는 현행 구분배차 방식입니다.

인천택시는 서울과 경기에 비해 단거리 위주의 운행만 해야 하기 때문에 역차별 논란이 제기돼 왔습니다.

아직 확정되진 않았지만 현재 2터미널에 한 해 자율 배차제를 시범 운영하는 방안이 유력하게 검토되고 있습니다.

지역 구분없이 원하는 곳에 배차해 운행할 수 있는 방식으로, 시범 운영 결과에 따라 유지 여부를 결정합니다.

공동사업구역의 본래 취지를 살리고, 역차별 논란도 해소할 수 있는 대안으로 꼽힙니다.

문제는 무조건 반대로 일관하는 서울시의 태도입니다.

서울시는 지역 업계의 민원을 이유로 자율 배차에 동의할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수익 감소 등의 이유를 들고 있지만 시범 운영조차 거부하는 건 몽니에 불과하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당초 공동사업구역 전면 폐지를 주장했던 인천시로선 한 발 물러선 제안이었기 때문입니다.

업계에선 자칫 합의가 불발될 경우 지난해 전면 파업이 또 다시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향후 협의 결과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경인방송 강신일입니다.

riverpres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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