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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청사 전경. <사진= 경인방송 DB>

경기도민 90% 공공건설공사 원가 공개 ‘찬성’…”투명성 기대”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앵커)

경기도가 추진 중인 공공건설공사 원가 공개에 대해 경기도민 10명 중 9명이 찬성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습니다.

이는 경기도건설협회가 영업비밀 침해 등을 이유로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나온 것이어서 주목됩니다.

구민주 기자의 보돕니다.

(기자)

도가 여론조사기관에 의뢰해 실시한 ‘도정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도로와 철도, 공원 등 일반건설 부문 공사원가를 공개하는 데 도민의 90%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아파트 등 주택건설 부문의 공사원가 공개에는 92%가 찬성했습니다.

찬성 이유로는 공공건설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할 수 있다는 응답이 39%로 가장 높았습니다.

공사비 부풀리기 등 관행 개선이 35%, 도민의 알권리 충족이 21%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또 도민 4명 중 3명은 경기도의 공공건설공사 원가 공개가 아파트 분양가를 낮추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응답한 도민의 절반은 현재 아파트 분양가가 비싸다고 판단했습니다.

도가 건물 종류별로 면적당 건설원가 등 통계분석 자료를 제공하는 것이 도움이 되냐는 질문에는 70%가 ‘도움이 된다’고 답했습니다.

100억원 미만 소규모 공공 건설공사의 예정가격을 산정할 때 기존 ‘표준품셈’ 대신 ‘표준시장단가’를 적용하는 방안에도 73%가 찬성했습니다.

표준품셈은 부문별 공사비용을 표준화한 것이고, 표준시장 단가는 과거 수행된 공사의 공정별 단가를 토대로 물가상승률 등을 고려해 산출하는 방식입니다.

이번 조사는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경기도민 1천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RDD를 활용한 전화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입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kum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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