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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청에 들어온 신고내용 "어린이집 원장에게 귀띔"... 군포시청 공무원 검찰 송치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09-17, 수정일 : 2018-09-17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어린이집 위법사항과 관련해 들어온 공익신고 내용을 원장에게 알려준 시청 공무원이 검찰에 송치됐습니다.

경기도 안산단원경찰서는 공무상 비밀누설 혐의로 군포시청 소속 공무원 A씨를 불구속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또 시청에 제보한 교사를 색출해 해고한 어린이집 원장을 공익신고자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넘겼습니다.

A씨는 지난 3월 군포시의 한 민간어린이집 교사가 "어린이집이 정원 외 원생을 받고 있다"는 내용의 신고를 받고 이를 해당 어린이집 원장 B씨에게 누설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은 A씨가 B씨에게 신고 내용을 알려준 대가로 금품을 받은 정황은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