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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도의회 민주당 평화경제위, 비교섭단체 참여 가능한 특위로 격상할 것"...김경일 경기도의원
경기 / 정치행정 홍성민 (hsm@ifm.kr) 작성일 : 2018-09-18, 수정일 : 2018-09-18
[ 경인방송 = 홍성민 기자 ]

  • "도의회 민주당 평화경제추진위...비교섭단체참여 가능한 특위로 격상할 것"

  • "대북협력사업에 지방정부 참여할 수 있는 법안 조속히 통과돼야"


■방송 : 경인방송 라디오<이종근·장한아의 시사포차> FM90.7(18년 9월 17일, 18:45~19:55)


■진행 : 이종근·장한아


■인터뷰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평화경제추진위원회  김경일(더불어민주당·파주3) 부위원장



□장한아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평화경제추진위원회가 지난 6일 첫 회의를 개최하고 부위원장으로 김경일, 유상호 의원을 선출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종근 > 오늘의 경기포차, 김경일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평화경제추진위원회 신임 부위원장 모셨습니다.


□장한아 > 평화경제추진위에 대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김경일 > 평화경제추진위는 인도적 남북교류 사업을 주로 추진하고 남북경제협력사업을 결합된 상태로...경기도도 문재인 정부와 보조를 맞춰서 도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추진위를 구성하고 지난주 정도에 업무를 시작했습니다.


□장한아 > 부위원장으로 선출된 소감은.


▶김경일 > 무거운 책임을 느낌니다. 제가 지역구가 접경지인 파주3선거구입니다. 제가 도의원될 때도 지난 선거에서 통일과 경제특구에 대한 관련 많은 공약을 냈습니다. 동료 의원들이 이걸 기억해서 추천해 주신 것 같습니다.


▷이종근 > DMZ생태평화지구 조성도 주장하고 게신데.


▶김경일 > DMZ생태공원은 제 공약도 공약이지만..저희 민주당 후보들이 모두 공감대를 형성한 공약입니다. 시장, 도의원, 시의원까지 정책 합의를 한 공통 과제입니다. 특히 파주시의 경우 접경지역이다보니 청정구역으로.. 최소 개발을 통해 시민들이 보고 즐길 수 있는 개발을 하자는 취지입니다.


▷이종근 > 파주 지역시민들의 통일, 대북 관련 바람은 어떠한가.


▶김경일 > 파주가 원래 보수 성향이 강한 지역이었지만, 지난 선거 이후로 상당히 많이 변했다. 문재인 정부 이후 대북 관계 좋아지고, 경색이 풀리기 시작하니,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 장한아 > 지난 6일 평화경제추진위 첫 회의가 있었는데요.


▶김경일 > 장현국 위원장을 필두로 조직 구성을 했고요. 저희가 주무부서가 통일기반조성담당관인데..현 위원회를 특별위원회로 한 단계 상향해 운영하는 방안이 논의됐습니다. 


▷이종근 > 특별위원회가 되면 무엇이 달라지나요.


▶김경일 > 우선 비교섭단체의 참여가 가능해지고요. 격상이 되는 것으로 보면 됩니다. 사실 특별위 추진은 이미 결정이 됐고요. 경기도의회 평화경제특별위 구성안이 다음 회기에 제출될 예정입니다. 10월 중순인데...별일이 없으면 통과되지 않을까.


▷이종근 > 사실 경기도가 통일, 대북 관련 예산을 편성해도 남북관계에 항상 영향을 받잖아요. 이번 남북정상회담에 바라는 점은.


▶김경일 > 우선 모든 국민들이 기대하듯이 비핵화가 우선돼야 하고요. 경기도에서는 정부와 따로 떨어져서 갈 수 없으니 최소한.....법안에 보면 협력사업 주체에 지방정부가 들어가 있지 않다. 경기도가 직접 나서서 할 수 없어요. 이걸 법적으로 풀어야 하는데...이걸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위원장인 김경협 의원이 지나 5월 발의한 법이 있다. 이게 빨리 통과가 돼서 지자체가 주체가 될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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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민 hsm@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