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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도로서 40대 남성 염산 추정 테러 발생... 경찰 수사 중
경기 / 사회 배수아 (sualuv@ifm.kr) 작성일 : 2018-09-18, 수정일 : 2018-09-18
[ 경인방송 = 배수아 기자 ]
이별을 통보받은 40대 남성이 여자친구에게 염산으로 추정되는 액체를 뿌리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오늘(18일) 오전 2시 36분쯤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의 한 도로에서 45살 A씨가 여자친구 40살 B씨에게 염산을 뿌렸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여자친구 B씨는 얼굴에 화상을 입고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남자친구 A씨는 사건 발생 후 자신의 차에서 스스로 목을 매 숨지려던 것을 경찰이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현재 의식이 없는 상태입니다.

경찰은 A씨가 의식을 회복하는대로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배수아 sualuv@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