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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한 전통시장 만들기...경기도, '화재 안전요원' 배치 등 3개 사업 추진
경기 / 사회 한준석 (hjs@ifm.kr) 작성일 : 2018-09-19, 수정일 : 2018-09-19
[ 경인방송 = 한준석 기자 ]

 


(앵커)


경기도는 안전한 전통시장 이용환경 조성을 위해 화재안전요원 배치와 노후 전기시설 개·보수 사업을 추진합니다.


도는 이 사업들을 통해 전통시장 안전 확보는 물론 '공익적 민간일자리 창출'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겠다는 구상입니다.


한준석 기잡니다.


(기자)


'화재안전요원 배치사업'은 새벽·야간 등 화재 취약시간대에 순찰 인력을 배치, 신속한 초동대응 체계를 갖추기 위함입니다.


실제 지난 10년간 도내 전통시장에서 발생한 화재 25건 중 19건이 새벽과 야간 시간대에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도는 올 하반기 중 6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00명의 화재안전요원을 도내 전통시장에 배치 할 계획입니다.


'노후 전기시설 개.보수 사업'은 지난 10년간 발생한 25건의 화재 중 15건이 전기적 요인으로 판명됐다는 사실에 근거해 추진합니다.


도는 전통시장 한 곳당 1억 원을 배전반과 공용부문 노후 전선 등의 교체 비용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자동심장충격기 지원사업'은 전통시장 이용객들과 상인들이 대부분 고령층이라는 점을 고려해 갑작스럽게 발생한 위급상황에 대처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습니다.


9억 원의 사업비를 배정했으며, 시장별 수요를 고려해 총 300대의 자동심장충격기를 설치할 계획입니다.


경기도의 전통시장 안전관련 사업은 시.군을 통해 신청받고 있으며, 관련 문의는 관할 시.군청 전통시장 관련 부서에서 받습니다.


경인방송 한준석입니다.



한준석 hj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