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연에는 가수 겸 개그맨 이동우씨가 ‘희망 안에 피어난 그대라는 꽃’이란 주제로 콘서트를 펼쳤습니다.
그는 “살아가는데 부딪치는 여러 가지 장애들, 그리고 내가 가질 수 있는 장애 혹은 갖고 있는 장애, 그런 외로움이나 슬픔 등의 감정을 서로 고백하고 이야기하면 치유와 공감을 얻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동우씨는 틴틴파이브 멤버 출신으로 2010년 망막색소변성증이라는 진단을 받아 실명 판정을 받았으나 가족과 주변인들의 따뜻한 사랑과 응원으로 장애를 극복하고, 지금은 재즈보컬리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구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들에게 생명존중과 정신건강에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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