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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8일) 인천 월미공원에서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인천 행복투어'에 참가한 참가자들이 문화관광설명사들의 수화, 육성 해설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경인방송>

장애인 가족과 함께 하는 인천 행복투어…동행의 의미 되새긴 여행

[경인방송=한웅희 기자]

(앵커)

장애인과 가족이 함께 인천의 명소를 관광하는 ‘인천 행복 투어’가 진행됐습니다.

기획 단계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해 장애인에 대한 세심한 배려가 돋보였습니다.

잊지 못할 동행이 된 투어 현장을 한웅희 기자가 함께했습니다.

(기자)

오늘(28일) 오전 9시 인천역 광장에 60여 명의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장애인 가족과 함께하는 인천 행복 투어’에 참가한 장애인과 가족, 활동 보조인들입니다.

행복 투어는 인천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인천시와 경인방송이 주관하는 ‘행복ㆍ화합 문화한마당’의 첫 번째 행사입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만드는 문화 한마당을 주제로 사흘간 열리는 이번 투어는 인천의 주요 명소를 관람하는 코스로 짜였습니다.

리무진 버스 2대와 장애인 콜택시 5대에 나눠 탄 참가자들은 서로의 손을 맞잡고 투어를 즐겼습니다.

첫 장소인 월미공원에 내리자 너나 할 것 없이 연방 사진을 찍었고 문화관광설명사의 해설을 보고 들으며 여행의 재미를 더했습니다.

이어진 월미도 유람선 투어에선 작약도, 영종대교, 아라뱃길까지 인천 앞바다를 한눈에 담았습니다.

인천에 살면서도 쉽게 볼 수 없었던 풍광에 감탄하면서 지쳤던 몸과 마음을 잠시나마 위로했습니다.

러시아발레단의 선상 공연과 이어진 호텔 점심 식사, 자기부상 열차 탑승까지 참가자들은 명소 투어에 큰 만족감을 표했습니다.

[인터뷰 – 참가자 지용택 씨] “너무 행복스럽고 전부 우리 한 가족 같다. 가이드하는 분들이나 모두에게 참 고맙다. 고마움을 어떻게 표현할 수가 없다.”

주최 측은 장애인과 가족, 활동보조인을 위해 투어 내내 세심한 배려를 아끼지 않았습니다.

[인터뷰 – 인천시 장애인복지과 담당자] “행사의 기획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모여 준비했다. 서로 의견을 나누면서 프로그램 구성 전체를 함께했다.”

‘행복ㆍ화합 문화한마당’은 내일과 모레 이틀간 송도 센트럴파크공원 유엔 광장에서 이어집니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걷기대회와 가수 인순이, 이현우, 발달장애 현악 4중주단 라온제나 등이 공연하는 콘서트를 비롯해 장애인 콜택시 체험, 장애인들이 만든 생판품 홍보 등 다양한 부대 행사도 선보일 예정입니다.

경인방송 한웅희입니다.

hlight@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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