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감학원사건 피해지원.위령사업위원회 2기 출범..."특별법 제정 촉구"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구대서 kds@ifm.kr
정대운 경기도의회 의원을 위원장으로 하는 제2기 선감학원사건 피해지원과 위령사업위원회가 출범식과 함께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2기 위원회는 경기도의회 의원 2명, 경기도 공무원 5명, 선감학원 생존자 2명, 지역 주민 대표 등 15명으로 구성됐습니다.
정대운 위원장은 "위원회 차원에서 행정안전부를 방문해 선감학원 사건의 피해 사실을 알리고 국가차원의 조사와 지원대책 마련을 위한 특별법 제정을 촉구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선감학원사건 생존자 대표들은 "선감학원에서 각종 노역과 중노동이 발생했던 사실을 국가와 경기도가 인정하고 생존자에 대한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위원회는 앞으로 특별법 제정 촉구와 함께 경기도 차원에서의 지원방안을 강구하기로 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