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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천억 원 어치 필로폰 국내 밀반입한 대만 마약밀수 조직 검찰 적발
인천 / 사회 강신일 (riverpress@ifm.kr) 작성일 : 2018-10-08, 수정일 : 2018-10-08
[ 경인방송 = 강신일 기자 ]
시가 2천억원이 넘는 필로폰을 대만에서 국내로 밀반입한 혐의로 대만인 20명이 포함된 마약밀수 조직이 검찰에 적발됐습니다.

인천지검 강력부와 대구지검 강력부는 인천본부세관·국가정보원과 공조 수사를 벌여 39살 A씨 등 대만인 20명과 51살 B씨 등 한국인 2명을 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씨 등은 올해 2월부터 7월까지 인천국제공항과 김포공항을 통해 시가 2천80억원 상당의 필로폰 62.3㎏을 밀반입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여행객으로 신분을 위장한 뒤 비닐봉지에 담은 필로폰을 붕대로 몸에 감고 몰래 한국으로 입국했습니다.

강신일 riverpres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