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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병훈 의원(민, 경기 광주갑).

지난해 아동 성범죄 하루에 3건 꼴로 발생…”불법촬영 매년 증가”

[경인방송=구민주 기자]

 

(앵커)

지난해 아동을 대상으로한 성범죄가 하루에 3건 꼴로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범죄는 5년째 증가하고 있는데요, 철저한 예방과 강력한 처벌에 대한 목소리가 높습니다.

구민주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지난 한 해 동안 발생한 아동 대상 성범죄는 모두 1천260여건.

전년 대비 170여건 늘어난 수치입니다. 평균 매일 3건 이상의 아동대상 성범죄가 일어난 겁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아동 성범죄는 한 해 1천100여건 안팎으로 발생했습니다.

지난해 발생한 아동대상 성범죄 1천260여건 가운데 강간과 강제추행이 차지하는 비중은 전체의 약 94%로 나타났습니다.

특히 전년 대비 늘어난 성범죄 발생 건수 가운데 98%가 강간과 강제추행인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해주고 있습니다.

카메라 등을 이용한 촬영 범죄도 꾸준히 증가하고 있습니다.

2013년에 6건이었지만 지난해에는 4배 이상 증가한 28건이 발생했습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287건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고, 서울 197건, 인천 90건 순으로 조사됐습니다.

대구와 대전, 경기남부지역을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지난해보다 아동대상 성범죄가 증가하면서 국가적 차원에서의 치안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소병훈 의원은 “아동대상 성범죄는 국가적 차원의 철저한 예방과 강력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지자체 등과의 협업체계 구축을 통해 다각적인 근절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인방송 구민주입니다.

kumj@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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