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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들의 식판을 세척해주는 기업?

[경인방송=보도국 기자]

■프로그램명: 시사포차 
■방송일시: 2018년 10월 03일 19시 10분
■주제: 우리 아이들의 식판을 세척해주는 기업?

■진행: 이종근, 장한아 
■리포터: 박수영 

 

장한아 : 이번 순서는 사람 중심의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따뜻한 마을 공동체

            소식을 들어보는 시간이죠 ~? 박수영리포터 모셨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수영리포터

 

박수영 : 안녕하세요! 선선한 가을바람이 부는 요즘인데, 며칠 전만해도 무척 더웠잖아요. 더웠던 만큼 조금만 방심하면 음식이 상하거나, 제대로 설거지가 되지 않은 식기류에 세균이 번식되기 쉬웠는데요. 우리 아이가 다니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이런일이 있다면요? 면역력이 약한 우리 아이들이 단체로 식중독에 걸릴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종근 : 생각만으로도 끔찍해요. 음식이 상하지 않게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리 아이들이 매일 사용하는 식기(식판, 젓가락..)부터 청결하게 유지하는 것이

먼저 일 것 같아요. 그런데 사실 식기류를 깨끗하게 씻기가 쉽지 않거든요.

 

박수영 : 맞습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고 있는 곳이 있다고 해서

            경기도 광주의 한 기업을 찾았는데요.

            어떤 곳인지 김경남 대표에게 듣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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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1 : 34초 김경남 대표

요즘 엄마들이 어린이집에서 아이들이 먹은 도시락, 식판을 가지고 가서 집에서 세척해서 다음날 다시 어린이집으로 보내는 일을 하고 계시는데요. 엄마들이 아무리 깨끗이 씻어도 완벽할 순 없어요. 저희는 아이들 위생을 생각해서 깨끗이 세척하고 소독해서 아이들이 밥 먹는 시간에 어린이집에 다시 갔다주고 밥을 먹고 나면 다시 수거해 와서 아이들에게 위생적인 식판을 제공하는 회사입니다.

 

박수영 : 식판을 세척해서 갔다 주는 기업, 들어보신 적 있으세요?

            제가 방문했던 날은 꼼꼼하게 세척과정을 지켜보는

            ‘학부모 모니터링 요원단한아름, 서정혜 어머님이 계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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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2 : 49초 한아름/ 서정혜 어머님

초음파세척기가 구석구석 손이 닿지 않는 부분, 홈 같은 부분도 세척을 가능하게 해주는 기계에요. 이런 기계를 도입했다는 것 때문에 저도 선택을 하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더 믿음이 가고 아무래도 엄마들이 그런 부분까지 깨끗이 세척을 못하는데 위생적이어서 믿고 맡길 수 있어서 안심이 됩니다. // 직접 와서 보니까요. 저보다 더 연세 있는 분들이 작업을 하셔가지고 왜 그럴까 생각했는데요. 아이들을 더 예뻐하시고, 엄마아빠의 마음으로 세척을 해주실 것 같아서 더 안심이 되고 (직접 보니까) 저보다 훨씬 더 깨끗하게 해주셔서 고맙다는 생각이 들어요.

 

장한아 : 우리 아이가 매일 사용하는 식기잖아요.

            이렇게 세척하는 과정을 직접 볼 수 있다면 안심이 되고,

            마음이 놓일 것 같아요. 매번 이렇게 볼 수 있는 건가요?

 

박수영 : 한 달에 한번 신청을 받아서 진행하는데요.

           세척과정을 직접 보고, 궁금한 점은 바로 바로 해결한 엄마들은

           집으로 돌아갈 때 표정에서 기분좋은 미소가 지어졌는데요.

 

이종근 : 도대체 세척을 하면서 어떤 과정을 거치길래,

            학부모들이 가벼운 마음으로 돌아갈까요?

 

박수영 : 어린이 전용 친환경 세제를 사용하는 것은 물론,

          세제는 확 줄이고 대신 뜨거운 물에 세척하는 과정을 늘렸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김경남 대표에게 직접 듣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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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3 : 40초 김경남 대표

가장 중요한 건 저희들이 아이들 식판을 소독을 여러 차례 한다는 거죠. 손 세척을 거치고 다시 한 번 수류 세척을 거치고 초음파 버블 세척기로 미세한 음식물 찌꺼기나 균들을 박멸하고 다시 한 번 세척기를 또 거치고 여러 번의 세척을 거친 후에 물론 대형 세척기에서 나올 때는 열풍 건조 100도 이상의 열풍 건조가 이루어지지만 건조기 소독을 거칠 때는 120도 이상 건조기 소독을 다시 한 번 거치는 그런 작업이에요.

이종근 : ~ 부모님 입장에서는 잔류세제에 대한 고민을 안 할 수가 없잖아요.

            초반에만 잠깐 세제를 사용하고 이후로 여러 번 헹궈주니까

           세제가 남을 수가 없을 것 같아요.

 

박수영 : 그래서일까요. 보건복지부 클린사업장으로 인증을 받기도 했습니다.

 

장한아 : 그런데 아까 작업장에 어르신분들이 많다고 하셨는데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박수영 : 이곳은 예비 사회적 기업으로 고령자나, 취약계층 등 어떤 제약이 있는

분들을 우선 채용하고 있었는데요. 한 어르신은 집에서 있을 때는 적적했는데

몸을 움직이니까 좋고, 손녀를 생각하면서 일을 하시는데 뿌듯하다고 하시더라고요.

 

이종근 : 식판에 사랑가득 넣어서 꼼꼼하게 세척해주실 것 같아요~

           이 식판을 사용하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반응은 어때요?

 

박수영 : 이날 근처 어린이집에 식판 배송을 한다고 해서 저도 따라가 봤는데요.

            선생님들도 아이들도 모두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전유진 선생님 이야기 듣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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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4 : 27초 전유진 어린이집 선생님

일단 저는 처음에 이런 이야기를 들었을 때는 이거에 대한 깨끗함, 청결함에 대해서 생각을 안 할 수가 없어서 그게 굉장히 걱정이 많이 됐었는데 공장 견학도 하게해주시고 그리고 여러 가지 설명을 듣고 제가 눈으로 직접 봤을 때 정말 깨끗하더라고요. 물기가 마른 흔적이라든지 이런 것도 보이지 않고 그렇기 때문에 저도 만족하고 있습니다.

 

장한아 : 선생님들도 밥을 먹고 나면 아이들 식판, 젓가락 등 다 정리해줘야 하는데

            아이들에게만 집중하면 되고, 아이들도 가벼운 가방 메고 더 신나게

           놀 수 있겠어요.

 

박수영 : 가장 좋아하실 분을 빼먹으셨네요. 바로 어머님이죠!

           아이들이 밥을 먹고 집에 가져가면 집에서 설거지를 해주시는데

          설거지도 안 해도 되고, 매번 아이들의 식기류를 안 챙겨도 되니까 편하다고

           하는데요. 어떤지 하원하시는 다둥이엄마 오영옥 어머님에게 여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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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음 5 : 32초 오영옥 어머님

제가 다둥이다 보니까 첫째부터 계속 어린이집을 보냈거든요. 어린이집을 보내는 상황에서 식판 때문에 아이와 준비하는 시간도 오래 걸렸어요. 그런데 넷째는 여기서 식판을 제공해주다보니까 식판을 설거지 안 해도 되고, 특히 여름에 물곰팡이가 심한데 그것도 신경 안 써도 되고 깨끗하고 위생적이고 건조까지 되서 나오다보니까 사용하기도 편하고 매번 식판을 사지 않아도 돼서 좋은 것 같아요.

 

이종근 : 어머 조금 더 빨리 알았으면 좋았을텐데!

          첫째, 둘째, 셋째까지 설거지하고 하나하나 챙기기 너무 힘드셨겠어요.

           목소리만 들어도 지금 일이 줄어서 굉장히 만족해하시는 것 같아요.

 

장한아 : 요즘 맞벌이 하시는 부모도 많아서 엄마가 하나 하나 챙겨주기가

            쉽지 않잖아요. 어쩜 이렇게 엄마의 마음을 잘 아는 걸까요.

            깨끗한 식판하나로 엄마도 좋고 아이도 좋고 선생님들까지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기업이네요.

 

박수영 : 여기에 취약계층 지원과 일자리 제공으로 지역경제 활성화까지!

            우리 모두의 삶을 따뜻하게 만드는 뜻 깊은 곳인데요.

            아이들에게 좋은 것만 주고 싶은, 아이를 키우는 부모의 마음으로

            앞으로도 더욱 노력한다고 하니까요. 함께 응원해주세요!

 

장한아 : 다음 주 수요일에도 따뜻하고 복된 소식으로 만나요.

            알찬정보 전해준 박수영리포터 고맙습니다.

 

박수영 : 감사합니다.

907news@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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