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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의동 "작년부터 가상화폐 소비자 피해 급증"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0-15, 수정일 : 2018-10-15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지난 해부터 가상화폐 관련 소비자 피해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바른미래당 유의동 의원(경기 평택시을)이 한국소비자원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가상화폐 관련 소비자 상담건 수는 2017년 89건에서 올 7월 현재는 111건으로 증가했습니다.


이 가운데 피해구제로 이어진 건은 2017년 46건에서 올 해는 73건에 그쳤습니다.


가상화폐 소비자 피해를 신청 사유별로 살펴보면, 가상화폐 거래소의 입출금 지연 등 부당행위로 인한 피해가 78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계약불이행, 계약해지 순이었습니다.


유의동 의원은 "지난 해부터 가상화폐와 관련된 소비자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가상화폐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높아진 만큼 정부부처의 조속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