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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구, 인천 최초 ‘환경ㆍ안전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업무협약 체결
인천 최상철 (scchoi@ifm.kr) 작성일 : 2018-10-18, 수정일 : 2018-10-18
[ 경인방송 = 최상철 기자 ]
인천시 서구청이 인천시 최초로 민관산학이 협력해 지역 중·소 사업장의 환경·안전 사고예방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공동 개발에 나선다고 오늘(18일) 밝혔습니다.

서구는 인하대에서 지난 17일 인하대, 인천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SK인천석유화학 등과 ‘환경·안전 사고예방 교육 프로그램 공동개발 및 확산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협약식에는 이재현 서구청장, 조명우 인하대 총장, 이강신 인천상공회의소 회장, 이배현 SK인천석유화학 경영지원실장, 최종태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장 등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습니다.

협약 내용은 ▲환경안전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지역 중소기업 대상 환경안전 교육 ▲환경안전 관련 선진 기술과 인력 역량 공유 ▲환경안전 관리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지역사회 확대 추진 ▲환경안전 캠페인과 워크숍 개최 등입니다.

인천 서구에는 위험물, 폐기물 등을 취급하는 사업장을 비롯 3천200여 개의 중·소 사업장들이 밀집해 있어 각종 환경오염과 안전에 대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합니다.

그러나 대부분 영세 규모로 운영됨을 감안할 때, 자체적인 투자와 관리 등에 어려움이 있는 것이 현실입니다.

구는 이같은 지역 영세사업장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지원해 환경·안전 역량 강화에 기여하고, 지속적인 지원과 관리를 통해 안전하고 깨끗한 인천 만들기에 일조할 예정입니다.

협약에 따라 인하대는 인천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가 추진 중인 고용노동부 지원사업인‘지역·산업 맞춤형 인력 양성’사업과 연계, 근로자 환경·안전의식 고취, 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할 예서구는 관내 영세사업장을 대상으로 홍보와 교육장소 제공 등 행정사항을 지원하고, 인천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SK인천석유화학 등은 교육 수요조사와 환경·안전 세미나 개최, 전문 인력과 선진기술 교류에 상호 협력할 계획입니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유해 화학물질 취급·사용업체에 교육받을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환경과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안전관리 역량을 강화해 유해화학물질로부터 구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서구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환경 조성, 자연과 어우러진 녹색공간 조성, 스마트 안전기반구축을 통해 클린서구를 만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최상철 scchoi@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