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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최근 3년간 경기도 소방공무원 성범죄 전국 최다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0-19, 수정일 : 2018-10-19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최근 3년간 전국 시도별 소방공무원에 의한 성범죄 가운데 경기도가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소병훈 의원(경기 광주시 갑)은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 앞서 배포한 보도자료에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이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5~2017년 시도 소방공무원에 의한 성범죄 발생 건수는 모두 78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이 가운데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32.1%인 25건으로 가장 많고, 다음은 서울 11.5%, 대구 7.7% 등 순이었습니다.


성범죄 유형은 강제추행이 33.3%로 가장 많고, 이어 성추행 25.6%, 성매매 21.8%가 뒤를 이었습니다.


소병훈 의원은 "소방공무원은 힘든 격무에도 국민의 재산과 생명을 지킨다는 점에서 국민들에게 사랑과 존중을 받고 있는데 일부 소방공무원의 파렴치한 범죄로 전체 소방공무원의 명예가 훼손당하고 있다"며 대책을 주문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