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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민원수요 ‘과포화’…1인당 외국인 2천명 ‘파김치’

[경인방송=조유송 기자]

 

(앵커)
외국인 출입국 심사 등을 관장하는 출입국관리사무소의 업무 과중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닙니다.

부족한 인력 때문에 민원 예약을 해놓고도 수 개월간 기다려야 하는 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조유송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외국인을 아내로 둔 신 모씨.

비자연장을 위해 이른 아침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를 방문했으나 점심 시간을 앞두고도 대기 중입니다.

[인터뷰 /민원인 신 모 씨] “제 와이프가 외국인인데…저뿐만 아니라 아침부터 오셔서 저녁 시간 다 되도록 하시는 분도 계시더라구요.”

신 씨처럼 아침부터 저녁까지 온종일 출입국 업무에 발 묶인 민원인들이 적지 않습니다.

그나마 비자 민원은 다행입니다.

영주권은 평균 10가지 서류가 필요할 정도로 발급 조건이 까다로워 최대 2년의 시간이 소요됩니다.

서울을 제외하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외국인 체류 허가와 신고를 접수하는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의 현주소입니다.

까다로운 행정절차가 이유이기도 하지만 부족한 인력이 더 큰 문젭니다.

현재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가 담당하는 경기 남부 체류 외국인은 23만여 명.

출입국 관련 업무 직원이 120여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직원 1인당 2천명가량을 상대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여기에다 불법체류.취업자 단속 업무도 떠맡아야 합니다.

[인터뷰 /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관계자] “체류외국인이 당연히 많기 때문에 방문외국인도 당연히 많을 수밖에 없고 처리해야 할 양도 많을 수밖에 없죠.”

급증하는 민원으로 업무 포화 상태에 빠져있는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인력충원 등 특단의 대책이 시급해 보입니다.

경인방송 조유송입니다.

Usong@ifm.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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