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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액체납자 대여금고 강제개봉..10억 징수
경기 / 사회 구대서 (kds@ifm.kr) 작성일 : 2018-10-25, 수정일 : 2018-10-25
[ 경인방송 = 구대서 기자 ]

 


경기도는 올 해 고액체납자의 금융기관 대여금고 압류를 통해 모두 10억2천만 원의 세금을 징수했다고 밝혔습니다.


경기도 광역체납팀은 지난 4월 도내 1천만 원 이상 세금체납자 4만1천819명을 대상으로 대여금고 사용 여부를 조사한 결과 301명이 대여금고를 갖고 있는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 가운데 파산, 사망, 신탁, 초과압류 상태인 174개를 제외한 나머지 127개의 대여금고를 압류 조치하고, 64개를 강제개봉 했습니다.


도는 나머지 63개는 아직 개봉전이어서 도가 징수할 수 있는 세금은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오태석 도 조세정의과장은 "대여금고 조사결과 유망 법무법인의 변호사, 의사, 상장회사 대표 등은 수 천만 원에 달하는 외화.보석 등을 가지고 있으면서도 세금을 내지 않고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구대서 kds@ifm.kr